한국에서 논란의 미 유튜버 조니 소말리 채널 삭제
최근 한국에서 활동하며 논란을 일으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조니 소말리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거나, 국내 편의점에서 라면 국물을 일부러 쏟는 등 다양한 기행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분노를 사왔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단순한 과장이 아닌, 반복적인 진상 행위로 이어지며 그의 채널은 결국 유튜브의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조니 소말리의 논란 행보
조니 소말리는 한국 내 여러 장소에서 과격한 행동을 일삼아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9일 이태원에서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거나 외설적인 춤을 추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하철 객차 안에서 음란물을 재생하거나, 버스에서는 큰 소리로 북한 음악을 틀며 공공장소에서의 질서를 어지럽혔습니다.
특히, 지난 17일 국내 한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다가 편의점 직원의 제지로 테이블에 라면 국물을 쏟고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리며 상황을 악화시켰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단순한 장난이나 재미를 넘어서, 공공의 질서를 해치고 지역 사회에 불쾌감을 주는 행위로 간주되었습니다.
반복된 폭행 사건과 채널 삭제
조니 소말리는 지난 24일 서울의 한 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한 남성에게 얼굴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소말리는 일행과 함께 스마트폰을 켜고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한 남성이 다가와 주먹을 날리고 그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져버렸습니다. 이 사건은 SNS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와 지지를 표현했습니다. 일부는 그를 응징했다고 호평하는 반면, 폭행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이번 사건 이후, 유튜브 측은 조니 소말리의 본 계정을 삭제하고 부계정만 남겨두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의 구독자 수는 약 1만 8000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말리는 일본에서도 유사한 행동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논란과 법적 문제로 인해 그의 유튜브 활동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 유튜버들의 대응과 향후 전망
조니 소말리의 악행이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일부 국내 유튜버들은 그를 ‘응징’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추가적인 폭행 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소말리의 향후 안전과 법적 처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소말리를 폭행한 남성의 신원이나 동기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의 행위가 가져온 결과는 분명합니다.